MBTI 궁합잘 맞아요

새벽 3시 토론회

"우주는 왜 있을까"로 시작한 카톡이 해 뜰 때까지 이어져요.

받은 사람은 이 궁합 풀이를 봐요. 내 검사 답은 넘어가지 않아요.

이 둘은

INFJ × INTP

INTP의 엉뚱한 질문을 INFJ는 진지하게 받아 주고, INFJ의 사람 이야기를 INTP는 새로운 각도로 풀어 줘요. 서로를 지적으로 재밌어하는 사이라 대화가 끊길 일이 없어요. 걸리는 건 INTP가 답장을 잊어버린다는 점이에요.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진짜 까먹은 건데, INFJ는 그 침묵에 온갖 의미를 붙이며 하루를 보내요. 확인해 보면 INTP는 그 시간에 위키 문서를 스무 개째 읽고 있었을 뿐이에요.

오래 가려면INTP는 "나 지금 정신없어" 한 줄이라도, INFJ는 침묵을 침묵으로만 읽기.

따로 보면

INFJ INTP 궁합 — 새벽 3시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