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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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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는

New York

브루클린 브리지는 1883년에 열렸다. 당시로선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였고, 강철 케이블을 쓴 최초의 다리이기도 했다. 센트럴 파크는 도시가 그 자리까지 커지기 전에 미리 잘라둔 땅이다. 타임스 스퀘어의 광고판은 규정으로 밝기가 정해져 있어서, 저 불빛은 취향이 아니라 조례의 결과다.

여길 고른 사람은

자연 축이 이 팩에서 가장 낮다. 산이나 바다로 빠지는 선택지를 전부 지나치고 도시를 골랐다는 뜻이라, 사람 많고 소리 많은 자리에서 오히려 에너지를 얻는 쪽이다. 조용한 휴양지에 데려다 놓으면 사흘째부터 심심해할 사람이다.

모험 축은 중간보다 살짝 낮고 감성 축도 높지 않다. 예쁜 걸 보러 가는 것도, 없던 길을 뚫는 것도 아니라는 얘기다. 뉴욕을 고르는 사람은 대체로 밀도를 산다. 하루에 여러 개를 넣을 수 있는 곳, 계획이 어긋나도 대안이 널려 있는 곳을 편하게 느낀다.

같이 가면 잘 맞는 사람은 걷는 걸 마다하지 않는 쪽이다. 뉴욕은 이동 자체가 구경거리라 지하철 한 정거장을 걸어서 가는 게 손해가 아니고, 그걸 아까워하는 사람과 오면 하루가 계속 어긋난다. 대결에서 뉴욕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도시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거의 무적인데 쉬러 가고 싶은 사람에게는 후보에도 안 든다. 그래서 표가 몰릴 때는 크게 몰리고 빠질 때는 확 빠진다. 어중간하게 걸치는 법이 없는 칸이다.

가장 가까운 칸은 도쿄이고 그다음이 로마다. 도시 밀도를 사는 취향이 셋 다 비슷하다는 뜻이다. 제일 먼 칸은 레이캬비크인데, 이 둘은 이 팩에서 거의 정반대에 서 있다. 어느 쪽을 골랐는지만 알아도 그 사람의 여행 취향이 대충 보인다.

이기고 올라온 상대

head to head
상대전적승률
도쿄 🇯🇵0승 2패0%
케이프타운 🇿🇦0승 1패0%
파리 🇫🇷1승 0패100%

지역별 1위

world map
KR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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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ulo Barcellos Jr. (CC BY-SA 2.0) ↗ · © Andrew Choy (CC BY-SA 2.0) ↗ · © Andromeda2064 (CC BY-SA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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