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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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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는

Istanbul

이스탄불은 보스포루스 해협을 끼고 유럽과 아시아 양쪽에 걸쳐 있는 도시다. 아야 소피아는 537년에 성당으로 지어졌고, 이후 모스크가 됐다가 박물관이 됐다가 다시 모스크가 됐다. 한 건물의 용도가 그렇게 여러 번 바뀐 예는 흔치 않다. 그랜드 바자르는 15세기부터 같은 자리에서 장이 서고 있다.

여길 고른 사람은

모험 축이 높은 편인데 자연 축은 낮다. 낯선 걸 원하지만 그 낯섦을 자연이 아니라 도시에서 찾는 취향이다. 말이 안 통하는 골목, 처음 보는 음식, 못 읽는 간판 같은 게 스트레스가 아니라 재미인 쪽이다.

감성 축도 높다. 이 조합은 흔치 않다. 낯선 데를 찾아다니면서 동시에 그게 아름답기를 바라는 건데, 이스탄불처럼 두 대륙과 여러 시대가 한 도시에 겹쳐 있는 곳이라야 둘 다 채워진다. 무난한 여행지에서 금방 지루해하는 사람이 여기로 온다.

같이 가면 잘 맞는 사람은 계획이 틀어지는 걸 재미로 받는 쪽이다. 이스탄불은 길을 잃으면 그 골목이 목적지가 되는 도시라, 정해진 순서대로 가야 하는 사람과 오면 계속 부딪힌다. 대결에서 이스탄불은 저평가되는 편이다. 파리나 도쿄처럼 한 장면으로 요약되지 않아서 이름만 들었을 때의 인상이 약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녀온 사람 비율이 올라갈수록 표가 붙는다. 설명이 필요한 칸이고, 설명을 들으면 마음이 바뀌는 칸이다.

가장 가까운 칸은 마라케시이고 그다음이 카이로다. 셋 다 낯선 도시를 찾는 취향이라 자주 같은 편에 선다. 제일 먼 칸은 쿠스코인데, 낯섦을 도시에서 찾느냐 자연에서 찾느냐로 갈린 결과다.

이기고 올라온 상대

head to head
상대전적승률
쿠스코 🇵🇪0승 2패0%
바르셀로나 🇪🇸1승 0패100%
시드니 🇦🇺0승 1패0%

지역별 1위

world map
KR로마

지역은 브라우저 언어 설정으로 추정한 값이라 정확한 국가가 아닙니다.

© Unknown (Public domain) ↗ · © Astronaut photograph ISS008-E-21752 (Public domain) ↗ · © Martin Falbisoner (CC BY-SA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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