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케시 🇲🇦


이 도시는
Marrakech제마 엘 프나 광장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이다. 건물이 아니라 그 광장에서 벌어지는 일 — 이야기꾼, 약장수, 음악 — 이 유산으로 등재됐다. 쿠투비아 모스크의 첨탑은 도시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이고, 그보다 높은 건물을 못 짓게 되어 있다. 수크는 길이 좁고 갈라져서 지도가 잘 안 듣는다.
여길 고른 사람은
모험 축과 감성 축이 둘 다 높다. 낯선 곳에 던져지는 걸 즐기면서 그 낯섦이 눈에 아름답기를 바라는 취향이다. 마라케시는 색과 소리와 냄새가 한꺼번에 밀려오는 도시라 그 두 가지가 동시에 채워진다.
자연 축은 정확히 가운데다. 사막이 가까운데도 그렇다는 건, 이 선택의 무게가 자연이 아니라 사람이 만든 혼잡 쪽에 있다는 뜻이다. 정돈된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여기서 지치고, 정돈되지 않은 데서 에너지를 얻는 사람은 여기서 살아난다.
같이 가면 잘 맞는 사람은 흥정을 스트레스로 안 받는 쪽이다. 마라케시에서는 값이 붙어 있지 않은 게 많아서 매번 말을 섞어야 하는데, 그걸 피곤해하는 사람과 오면 시장에 들어가는 것부터 부담이 된다. 대결에서 마라케시는 사진이 강하다. 색이 워낙 뚜렷해서 한 장으로 설득이 되는데, 실제 경험은 사진보다 훨씬 시끄럽다. 그래서 기대와 실제의 간극이 큰 칸이고, 그 간극을 즐기는 사람만 다시 온다.
가장 가까운 칸은 카이로이고 그다음이 이스탄불이다. 셋이 거의 한 덩어리로 움직여서 같은 대진에 들어가면 표를 나눠 갖는다. 제일 먼 칸은 뉴욕이다. 정돈된 도시와 정돈되지 않은 도시의 대립이다.
이기고 올라온 상대
head to head| 상대 | 전적 | 승률 |
|---|---|---|
| 바르셀로나 🇪🇸 | 1승 1패 | 50% |
| 방콕 🇹🇭 | 0승 1패 | 0% |
| 케이프타운 🇿🇦 | 1승 0패 | 100% |
| 쿠스코 🇵🇪 | 1승 0패 | 100% |
| 교토 🇯🇵 | 0승 1패 | 0% |
| 로마 🇮🇹 | 1승 0패 | 100% |
지역별 1위
world map
지역은 브라우저 언어 설정으로 추정한 값이라 정확한 국가가 아닙니다.
© procsilas (CC BY 2.0) ↗ · © Marcin Sochacki (Wanted) (CC BY-SA 4.0) ↗ · © David Broad (CC BY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