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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말

Skiing

스키는 노르웨이 등 북유럽에서 눈 위를 이동하는 수단으로 시작됐다. 첫 동계 올림픽은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렸고, 한국은 2018년 평창에서 동계 올림픽을 치렀다. 스키장은 리프트권 값과 장비 대여, 이동 시간까지 더하면 준비가 많은 주말이다. 그래서 한번 가면 첫 리프트부터 마지막 리프트까지 타는 사람이 많다.

이걸 고른 사람은

모험 축이 높고 자연 축도 높다. 겨울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기다린다. 재미는 속도와 경사에 있다.

감성 축은 낮은 편이다. 설경이 예쁘긴 하지만 그걸 보러 가는 건 아니다. 한 번이라도 더 내려오는 게 중요하다. 첫 리프트부터 마지막 리프트까지, 다리가 풀려야 하루가 끝난다.

실력이 비슷한 사람과 가야 덜 아깝다. 한 사람은 초급 코스에 묶여 있고 한 사람은 상급 코스 꼭대기에서 기다리면, 리프트권 값이 둘 다에게 아깝다. 대결에서 스키는 계절을 탄다. 겨울에 하면 세고 여름에 하면 밀린다.

가장 가까운 칸은 서핑이고 그다음이 등산이다. 셋 다 몸으로 자연을 상대한다. 제일 먼 칸은 북카페다. 슬로프를 열 번 내려오는 동안 북카페 쪽은 책 한 권의 절반쯤 와 있을 것이다.

© Matti Blume (CC BY-SA 4.0) ↗ · © Webwizzard (CC BY-SA 4.0) ↗ · © Pudelek (Marcin Szala) (CC BY-SA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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