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정한 수달상
다들 챙기다 정작 자기가 힘든 건 말을 안 합니다
장난도 많은데 사람 마음 읽는 눈이 유난히 밝은 쪽.
팩폭
인정하기 싫겠지만- 01남 감정 다 받아안고 본인 건 뒤로 미뤘죠
- 02고맙단 말 들으려고 하는 게 아닌 척하지만 서운하죠
왜 이렇게 나왔나
ENFJ이런 사람이에요
장난을 많이 치는데 사람 보는 눈은 유난히 밝습니다. 웃고 떠드는 와중에도 오늘 좀 이상한 사람이 누군지 다 알고 있어요. 그래서 나중에 조용히 따로 물어보는 쪽인데,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 타이밍이 정확해서 놀라게 됩니다.
사람을 북돋우는 데 재능이 있습니다. 잘하는 걸 콕 집어서 말해주고 못 하겠다는 사람 등을 떠밀어 결국 해내게 만드는데, 본인은 그냥 보이는 대로 말했을 뿐이라고 생각해요. 이 유형 근처에서 뭔가를 시작한 사람이 유난히 많은 게 그 증거입니다.
대신 남의 감정을 통째로 떠안습니다. 힘든 얘기를 듣고 나면 그게 며칠씩 남아서 정작 자기 일이 안 돌아가는 날이 생겨요. 들어주는 것과 대신 짊어지는 건 다른 일인데, 이 유형은 그 선을 자주 넘습니다.
그리고 정작 본인이 힘들 때는 아무한테도 말을 안 합니다. 늘 듣는 쪽이라 말하는 자리가 어색하고, 걱정 끼치기 싫다는 마음이 더 크거든요. 이 유형에게 필요한 건 조언해 줄 사람이 아니라 그냥 들어줄 사람 하나입니다.
칭찬에 인색하지 않은 것도 이 유형의 특징입니다. 좋은 걸 보면 그 자리에서 말해주는데, 그게 빈말이 아니라 구체적이라 듣는 사람이 오래 기억해요. 정작 본인은 그런 말을 잘 못 받습니다.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얼른 다른 얘기로 넘겨버리는데, 그걸 한 번 그대로 받아 두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사람과 사람을 붙여주는 데도 재주가 있습니다. 누가 누구와 맞을지 감이 좋아서 소개해 놓고는 정작 본인은 한 발 물러나 있어요. 그렇게 이어진 사이가 몇 년씩 가는 걸 보면, 이 유형이 남긴 게 자기 관계만이 아니라는 게 보입니다.
궁합
안 나온 유형들
16
든든한 카피바라상
재빠른 여우상
챙기는 강아지상
신난 강아지상
지휘하는 카피바라상
장난꾸러기 여우상
다정한 수달상
들뜬 수달상
성실한 펭귄상
시크한 고양이상
다독이는 펭귄상
느긋한 판다상
설계하는 올빼미상
궁리하는 고양이상
꿰뚫는 올빼미상
몽글한 판다상다음은 이걸로
© mikebaird (CC BY 2.0) Wikimedia Commons ↗